'미용실'
뉴질랜드에서는 기술자를 높이 평가하기 때문에 키위 미용실에서 머리를 자르면
커트가 N$70~100 정도로 비싼 편입니다. 한인 미용실에서는 여자 커트가 N$30~35,
남자 커트가 N$25 정도이며 파마는 N$200~300 정도인데, 미용실마다 가격 차이가 많이
나기 때문에 입소문을 듣고 할인해주는 곳을 찾아가면 좋습니다. 샴푸를 하면 N$5 정도
추가 비용이 있습니다. 남자들은 그냥 해주는 곳도 있지만 여자들은 공짜로 해주는 곳이 거의 없습니다.
'병원'
1차 진료기관 서비스는 각 지역별로 제공되며 일반적인 건강검진, 예방접종은 물론 임산모의
건강도 관리해줍니다. 1차 진료기관으로는 GP(가정의), 개업간호사, 약사, 조산원, 치과치료사
등이 있으며 1차 진료기관 연합에 가입되지 않은 GP나 진료기관도 있습니다.
GP와 상의한 후 2차 진료기관에서 전문의 진료를 받을 수 있는데 뉴질랜드 수혜가능 자격필요조건에
맞지 않으면 비용은 전액 본인부담이 됩니다. 그래서 몸이 허약한 사람은 뉴질랜드 현지 보험에
가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GP에게 진료를 받으려면 전화로 먼저 예약하고 약속된 시간에 가서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약속을 어기면 페널티(벌금)가 적용될 수 있습니다. 진찰료는 보통 N$40~100이며,
주말에는 추가요금이 있습니다. 처방전이 나오면 약국에 가서 약을 구입하는데 약값은 별도 부담입니다.
'약국'
약국은 처방전이 필요한 전문의약품과 약국에만 파는 약품, 약사와 상담 후 살 수 있는 약품,
건강기능식품 같은 일반 약품 등을 판매합니다. 두통약을 비롯해 처방전 없이 살 수 있는 약 종류는
다양한데, 약을 사기전에 전반적인 영양상태를 비롯해 약을 먹을 것인지 GP를 찾아갈 것인지 상담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지역 보건의(general practitioner: 병원이 아닌 지역 담당 의료 기관에서 일반적인 진료를 하는 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