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운전면허증', '유스호스텔증' 그리고 '국제학생증'

 

 

'국제운전면허증'
캐나다는 땅 덩어리가 매우 크기 때문에 자동차가 없이는 불편한 점이 한두 가지가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차를 렌트하거나 중고차를 구입해서 여행하는 것은 비싼 것이 아닌 싸고 편리한 최선의 방법일 수 있습니다. 그렇게 하기 앞서 필요한 것이 국제운전면허증입니다. 국제운전면허증은 한국에서 가까운 운전면허시험장에 가면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약 1시간에서 2시간 정도 소요되지만, 업무가 밀릴 때는 아침에 신청하면 오후에 발급되고, 오후에 신청하면 다음날 오전에 발급됩니다. 국내운전면허증 소지자는 간단한 절차만으로도 국제운전면허증을 교부받을 수 있습니다. 국제운전면허증을 교부받는 데 필요한 서류에는 여권과 신청서, 운전면허증, 주민등록증, 도장, 명함판 사진 1매, 수수료 약간이 필요합니다. 우리 나라의 2종에 해당하는 B 타입과 1종에 해당하는 D타입이 있습니다. 면허증 속지를 보면 각각의 타입에 도장을 찍게 되어 있습니다. 보다 안전한 여행을 위해서 운전시에는 국제운전면허증뿐만 아니라 국내운전면허증도 같이 소지하시면 좋습니다.

 

 

'유스호스텔증'
많은 이들이 유스호스텔증과 국제학생증을 만들어 가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물론 한 도시에서 무조건 공부만 하다가 한국으로 돌아올 경우라면 그다지 필요가 없겠지만, 여행은 해외어학연수에 빼 놓을 수 없는 별미이기 때문에 유스호스텔증을 만들어서 가기를 권장합니다. 유스호스텔이란 젊은이들이 이용할 수 있는 대표적인 숙소이며, 한국을 비록한 세계 곳곳, 도시 곳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어학 연수를 떠난 도시에 처음 도착해서 숙소를 미처 구하지 못했을 경우에 유스호스텔을 이용하기도 합니다. 유스호스텔마다 차이가 있지만 3~5달러까지의 할인을 해주는데, 하루 15~20달러인 숙박비와 비교해 봤을 때 25% 정도의 할인율은 가치 엄청난 금액이다. 특히 단돈 1달러라도 아껴야 하는 유학생이나 여행자의 처지에서 유스호스텔증은 무척이나 요긴하게 쓰일 수 있는 카드입니다.

 

 

'국제학생증'
국제학생증을 가지고 있을 경우에는 박물관이나, 미술관, 관광지 등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국제학생증은 두 가지로 나누어지는데, 하나는 ISIC카드이고, 다른 하나는 ISEC카드 입니다. ISEC카드가 유럽에서는 잘 쓰여질 수 있을지 모르나 북미에서는 대부분 그렇지 못합니다. 그러니 ISIC 카드를 발급받을 것을 권장합니다. ISIC 카드는 국제학생교류회(http://www.isic.co.kr)나 여러 여행사를 통해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