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Victoria

 

주도: Melbourne 멜번
남태평양의 유럽이라고 불리는 멜번의 역사는 1834년 타즈매니아 사람들이 포경선기항지와 비옥한 토지를 찾아 포트 필립으로 이주하면서부터입니다. 1837년 멜번이라는 지명으로 불렸으며 1851년에 시작된 골드 러시를 계기로 일확 천금을 노리는 사람들이 찾아 들면서 인구가 급증하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 1855년 뉴사우스웨일즈에서 독립하여 커다란 성장을 이루면서 현재의 빅토리아 주의 주도가 되었습니다. 오스트레일리아 연방이 성립한 1901년부터 수도가 캔버라로 옮겨진 1927년까지 임시 수도이기도 했던 멜번은 현재 인구 320만명의 대도시로서 시드니와 함께 호주 정치와 경제의 중심지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2. New South Wales

 

주도: Sydney 시드니
호주의 역사는 시드니에서 시작됩니다. 시드니는 1788년 1천여명의 죄수들을 수용하기 위해 건설된 식민지였지만 현재 시드니는 가장 아름다운 도시, 살기 좋은 도시로 자리 잡아가고 있으며 오페라 하우스, 하버 브리지와 같은 세계적인 명소를 자랑하고 있으며 시내를 걸으면 고층 빌딩이 빽빽이 서있고, 깨끗하고 아름다운 주택가가 있습니다. ‘세계 3대 미항’ 중에 하나인 서큘러키에 감동을 받게 되고 달링하버에서 아름다운 전망을 즐길 수 있습니다. 2차 세계대전 이후 지속적인 이민 정책은 시드니를 더욱 다양한 문화환경 속에서 국제 도시로 만들었습니다.

 

3. Queensland

 

주도: Brisbane 브리즈번
인구 약 150만의 초고속 성장을 보이는 아름다운 관광도시입니다. 19세기 초 죄수들의 유배지로 세워졌으며, 1839년 죄수의 유배제도 폐지와 함께 자유이민이 유입되고 근래에 와서 세계의 많은 회의가 열리면서 급속히 발전한 신흥도시입니다. 남쪽에는 골드코스트, 동쪽에는 세계적인 낚시 대회가 열리는 모튼 만, 북쪽에는 선샤인 코스트 등이 자리잡고 있어 이들 관광지에 전초기지 역할도 담당하고 있습니다.

 

4. South Australia

 

주도: Adelaide 애들래이드
사우스 오스트레일리아 주는 유배지로 개척된 곳이 아닌 자유이민자들에 의해 개발된 주입니다. 사우스 오스트레일리아의 주도인 애들레이드는 조용한 교외의 도시이자 호주 최고의포도주 명산지로 연중문화행사가 다채롭게 열리는 축제의 도시이기도 합니다. 거리는 울창한 가로수와 어울려 유럽풍의 도시를 연상케 하며, 아름다운 공원으로 둘러싸여 이곳 사람들은 스포츠를 비롯한 다양한 여가활동과 전원생활을 즐깁니다.

 

5. Western Austrlia

 

주도: Perth 퍼스
고층빌딩이 즐비한 근대도시지만 번화가에는 수목이 무성해져 자연의 아름다움과 도시의 쾌적성이 절묘하게 공존하고 있습니다. 퍼스는 웨스턴 오스트레일리아 주의 경제 중심지로서 주 전체 인구의 70%에 가까운 120만명이 퍼스에 집중되어 있지만 거리는 평화로운 편이며 치안 또한 좋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청결한 도시” , ”빛의 도시” 등 퍼스에서 지금까지 찾아온 사람들로부터 갖가지 형용사가 붙혀지기도 합니다. 또한 근교에는 대자연이 펼쳐져 차로 15분만 달리면 아름다운 해변이 흩어져 있어 가벼운 마음으로 아웃도어 라이프를 즐길 수 있습니다.

 

6. Australian Capital Territory

 

수도: 캔버라
애버리진 말로 ‘사람이 모이는 곳’ 이라는 뜻을 가진 캔버라는 호주의 수도이며 수도특별지역(ACT)의 중심지입니다. 뉴사우스웨일즈 주 가운데에 위치하고 있지만 미국의 워싱턴D.C와 마찬가지로 주에 소속되지 않은 독립된 행정구역으로서 호주의 다른 7개 주를 관활하고 있습니다. 캔버라의 인구는 약 30만명이며 총 면적은 약 2,400㎢으로 매우 작습니다. 기후는 온화하고 사계절이 뚜렷한데 특히 봄에는 아름다운 꽃들이 만발하여 무척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줍니다.

 

7. Northern Territory

 

주도: Alice Spring 엘리스 스프링
호주의 거의 중앙에 위치하는 작은 마을입니다. 아웃백(Outback) 이라고 불려지고 있는 황량한 대지로 둘러싸여 주위에는 에어즈 락 이나 킹스 캐니언으로 대표되는 기암군의 관광 명소가 많이 점해하고 있습니다. 앨리스 스프링은 1871년 애들레이드와 다윈간의 육로 통신을 위한 중계 장치국을 세우기 위한 편의 장소로 생겨나게 된 도시입니다. 1970년대부터는 본격적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몰리기 시작했고 이전까지 부족했던 호텔, 식당, 쇼핑 몰 등이 갖추기 시작했습니다.

 

8. Tasmania

 

주도: Hobart 호바트
호주 본토의 남쪽에 있는 섬 타즈매니아는 호주에서 가장 작은 주이며 인구 20만명 정도의 아름다운 항구도시인 주도 호바트는 호주에서 두번째로 오래된 도시입니다. 호바트는 활력있고 다채로운 역사를 지닌 곳이며, 하나의 섬이자 주 이기도 합니다. 호바트는 호주에서 가장 독특한 생활분위기를 간직한 곳이라고 할 수 있는데, 도시가 한가롭고 단순하며 정겨웠던 과거가 남아 있는 곳입니다. 서남부 지역은 숲이 울창하고 습하며 접근 또한 어려워 아직까지 사람 손이 닿지 않은 곳이기에 모험 스포츠를 즐기는 데에 아주 이상적입니다.